졸업프로젝트때 자동으로 길을 안내해주는 바퀴달린 로봇을 만들어본 이후로
처음 도전하는 개인 프로젝트이다.
시작전에 정말정말 많이 알아봤다. 이것저것..
하지만 또 막상시작하니 전에는 미처 몰랐던 사실들이 마구마구 생긴다..
공부해야할게 너무 많다. 본업은 따로 있는데..
이렇게 글을 남기는 이유는
적어놔야 안까먹으니까.
일단 시작
계획
- 내가 만들고 싶은 드론은 자동비행으로 나를 촬영해주는 것. 나를 따라다니고 나를 인식해서 주변을 돌아다니며 나를 촬영해주는 드론.
- 아두이노를 이용하여 드론 자세제어 (호버링, 이동 등등)
-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하여 핸드폰과 통신. (카메라화면 및 경로설정 등)
-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하는 이유는 카메라화면을 분석, 사물인식 AI, 장애물 회피 및 대상따라다니는 등 고 연산을 필요로 하기때문.
- 핸드폰앱도 개발해야되게 생겼다.
- 전용 컨트롤러는 사용하지 않을 예정. 왠만하면 드론이 자동비행을 할수 있는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싶고, 왠만한 거리 (100m) 정도는 핸드폰 와이파이로도 조종이 가능할것 같아서.
재료선정
재료를 고르기전 크게 도움이 된 유투브 영상이 있다. 링크
재료 소개전, 모든 재료는 아마존에서 구입했다. 배송빠르고 제품하자가 있을경우 환불이 가장 용이하기 때문.
나는 미국에 살고있다. 그래서 아마존이지만 한국에 사는 사람은 더 다양하고 좋은 사이트가 많다.
- 프레임 - s500으로 정했다. 까만색이 이쁘고 랜딩기어가 마음에 들었다. 상대적으로 f450 보다 무겁다.
- bldc 모터 * 4- SunnySky 사의 x2212 980kv. 모터에 대해 따로 공부를 좀 해야한다. 종류가 너무 많다. 거의 중국산밖에 없다. 그중에 그나마 신뢰할수 있는 브랜드. CW, CCW 두개씩
- esc * 4 - bldc 모터 제어용. 30A 짜리 아무거나 샀다. 아마존에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가 없었다.
- 프로펠러 * 4 - 1238(12인치, 38피치) 사이즈로 아무거나 샀다. 선택의 여지가 많이 없었다. CW, CCW 두개씩
- 배터리 - LiPo 4s 10000mah. 굉장히 크고 무겁다. 작은걸 살걸이라는 후회를 많이했다. 반면 무게로인해 좀 안정된 비행이 가능하지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 이대로 설치하면 비행시간은 20분 내외가 될듯. 2200mah는 7~8분 정도 비행시간이 계산되었다.
- 카메라 - 핸드폰 화면 전송용으로는 라즈베리파이의 카메라모듈을 이용할것 같고, 촬영용으로는 GoPro 를 이용할것 같다.
- 아두이노 우노 - 아마존에서 super starter kit으로 호환보드를 구입하였다. 오랜만의 기계제어라 듀토리얼을 좀 경험하고 싶어서 여러 예제와 센서등이 같이 있는 패키지로 구입.
- 라즈베리파이 4 - 신버전이 얼마전에 나왔다. 발열문제가 있지만 드론이 비행하면서 쿨링되는것도 기대중이다.
- 자세제어용 10축 센서. - 아직 알아보는 중
- GPS모듈 - 아직 알아보는 중
- 여러 잡다한 기타 재료들. 배터리충전기, 충전젠더, 모터 캡, 전선, 납땜재료 등등
여러 잡설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보니 중국 DJI 기업에서 만든 셀카촬영용 드론이 눈에 밟힌다.
굉장한 고성능에 가격도 내가 이것저것 구입한 재료비보다 쌀듯.
그래서 그것보다 좋은걸 만들어야 후회없지 않을까해서 전용 조종기 없이 핸드폰만으로
최대한 자동비행기능을 많이 넣어보자고 생각했다.
막상시작하고 보니 나라마다 드론에 대한 규제가 많다. 생각해보니 규제가 없으면 지금 하늘에 드론이 엄청 많을것 같긴 하다. 사는 나라의 규제를 꼭 확인해보길..
규제가 생각보다 엄격하다. 좀 후회된다...
사실 본업은 이 프로젝트와는 전혀 다르다. 따라서 업데이트가 정말 정말 늦을것 같다.
하지만 꼭 끝을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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